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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빌라 외벽 붕괴해 주민 21명 대피…구청 정밀진단 예정

사건/사고

    수유동 빌라 외벽 붕괴해 주민 21명 대피…구청 정밀진단 예정

    서울 강북구 수유동 4층짜리 빌라 외벽 일부 붕괴
    주민 21명 대피…인명피해는 없어
    구청, 24일 정밀진단 실시…사고원인 규명키로

    23일 오후 5시23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를 감싸고 있는 외벽이 떨어져 내려 거주민들이 대피했다.   연합뉴스23일 오후 5시23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4층짜리 빌라를 감싸고 있는 외벽이 떨어져 내려 거주민들이 대피했다. 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빌라 외벽이 일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서울 강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 4층짜리 빌라 건물에서 외벽이 떨어져 이 곳에 살던 9세대 주민 21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차량 6대, 소방 인력 25명을 투입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사고 당시 건물 2층과 3층 옆벽에 붙어있던 타일과 벽돌이 주차장으로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피한 주민들은 현재 인근 숙박업소에 머물고 있다. 
     
    강북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건물 이상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청은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조처하고, 건물 정밀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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