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림엔터테인먼트 제공네이버 인기 웹툰 '김부장'과 '한남동케이하우스'가 각각 한국과 태국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웹툰 스튜디오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 '김부장' '한남동케이하우스'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김부장'은 현재 네이버웹툰 화요일 인기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으로, '외모지상주의'에 등장하는 '김부장' 캐릭터를 스핀오프한 웹툰이다. 실종된 딸을 찾아 나선 전직 특수요원 김 부장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활극을 그렸다. 드라마 '블라인드' 등을 제작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드라마로 제작한다.
'한남동케이하우스'는 2018~2019년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한 작품으로 4명의 패션 디자이너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웹툰이다. 이 역시 '외모지상주의'의 박태준 작가의 작품이다. 이번에 이번에 태국 스튜디오와 계약해 현지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아울러 연내 연재가 예정된 '체탐자'(가제)는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와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더그림엔터가 웹툰화, 덱스터픽쳐스가 영상화 한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지적재산(IP)을 꾸준히 개발해 K-웹툰의 선두 주자 자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