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의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연합뉴스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중소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FRB) 은행의 위기가 계속되자, 미국 백악관이 필요시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의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FRB 은행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역 은행들의 예금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장 피에르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 행정부는 필요하다면 자금 압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수주간 사용된 것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의 예금자들을 보호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달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들이 취해진 뒤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금융 규제기관들은 미국 은행 시스템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은행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려고 중요한 방법들을 이용해 왔다"며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그러한 방법들을 다시 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