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서울 한복판 '미군 실탄 2발'…알고 보니 가짜

사건/사고

    서울 한복판 '미군 실탄 2발'…알고 보니 가짜

    경찰, 군 당국으로부터 조사 결과 통보받아

    연합뉴스연합뉴스
    지난달 말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발견된 총알 2발이 '가짜'로 확인됐디.

    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군 당국으로부터 이 총알이 실제 총기에 쓰이는 실탄이 아닌 모형탄이라는 조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의 탄알만으로 시민에게 위협을 가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해 이 탄알을 흘린 남성을 입건하지 않고 불러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총포화약법에 따르면 누구든 허가 없이 총과 탄알 등 총포 등을 소지해서는 안 된다. 모의총포 역시 제조·판매·소지가 금지돼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생활용품점에서 결제하던 남성의 지갑에서 총알 2발이 떨어졌다.

    군 당국은 육안으로 볼 때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총기에 쓰이는 탄알이라고 추정하고 이 총알을 수거해 출처를 파악해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