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박종민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집으로 배달음식을 보내는 이들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정국은 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집으로 배달음식 보내지 마세요. 주셔도 안 먹을 겁니다. 마음은 고맙다만 저 잘 챙겨 먹으니까 본인 사 드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이어 "한 번만 더 보낸다면 보내셨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하겠습니다. 그니까 그만하셔요 ㅎ"라고 글을 맺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사생'(비공개 일정을 따라다니거나 사생활을 캐내려고 해 불편을 끼치는 개인이나 무리)이 정국 집 주소를 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일부러 집 앞으로 배달음식을 보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국이 다니는 체육관에 찾아오거나, 라이브 방송 도중 계속해서 전화를 거는 등 '사생'의 행위로 정국은 오랫동안 사생활 침해를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