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입대하는 엑소 카이. 엑소 공식 페이스북갑작스럽게 입대하게 된 그룹 엑소(EXO) 카이가 무료 팬 미팅을 연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광야클럽에 4일 공지를 올려 오는 5월 9일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무료 팬 미팅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엑소엘(공식 팬덤명)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한다. 예스24 라이브홀이 비교적 소규모 공연장이기 때문이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도 병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이오니 부족함이 많더라도 이해 부탁드리며, 사전 신청 및 입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리되는 대로 빠르게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메인 댄서다. 엑소는 '으르렁'(Growl)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러브 샷'(Love Shot)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전야'(前夜)(The Eye) '몬스터'(Monster) '파워'(Power)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불공평해'(Unfair)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이는 2020년 첫 번째 미니앨범 '카이'(KAI)를 통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세 번째 미니앨범 '로버'(Rover)를 발매했고, 동명의 타이틀곡 '로버'로 활동했다. '로버'는 포인트 안무를 중심으로 한 숏폼 콘텐츠 챌린지가 큰 인기를 끌었다.
카이는 오는 11일 육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조용히 입소하기를 원하는 본인 의사에 따라,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