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스마트이미지 제공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하객들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약 100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현지시간 13일 "전날 새벽 크와라 주의 니제르 강에서 선박이 전복돼 약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생존자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았다.
여성과 어린이들까지 포함된 희생자들은 인근 마을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로가 열악한 나이지리아에서는 하천 교통 수단이 일반적이다. 선박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는 하는데, 대부분 과적과 선박 관리 부실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2021년 5월에는 케비주와 니제르주를 오가던 선박이 부서져 20명만 구조됐고, 150명 이상이 실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