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가든'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공공기관, 산업단지, 의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 감소,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이다.
증평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별천지 숲 인성학교(큐브형)와 좌구산숲명상의집(벽면형)에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
자동관수, 조명 제어 등 식물생육을 자동 관리하도록 자동화 기술도 도입했다.
스마트가든에는 스키답서스, 지리홍 등 4종 2142그루 식물이 식재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가든이 방문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가든은 뇌 혈류량을 2배 이상(153%) 감소시켜 피로·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긍정적인 감정과 집중력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