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잭슨. 첼시 페이스북첼시가 세네갈 국가대표 공격수 니콜라 잭슨을 품었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비야레알에서 잭슨을 영입했다.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12골을 넣은 공격수로 8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BC에 따르면 잭슨의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약 536억원) 수준이다.
첼시는 2022-2023시즌 12위까지 떨어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차례로 경질하고,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 체제로 힘겹게 시즌을 마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선임과 함께 팀 재건에 나섰다.
선수들을 대거 정리했다.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 알이티하드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카이 하베르츠가 아스널로, 마테오 코바치치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상태. 메이슨 마운트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근접했다.
첼시는 앞서 RB 라이프치히(독일)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영입한 데 이어 잭슨을 데려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영입이다.
2001년생 잭슨은 2019년 비야레알과 계약했다. 유스팀을 거쳐 스페인 2부 미란데스에서 임대로 뛰었고, 2021년 10월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 무대를 밟았다. 2022-2023시즌 라리가 2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시즌 마지막 8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