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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시민 체감도 높은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한다

영동

    동해시, 시민 체감도 높은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한다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고향사랑 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고, 기부자가 공감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동해시 등에 따르면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을 위해 답례품과 기부금 사용처 등 기금사업의 중요도가 부각되는 동시에 자주 재원 확충을 통한 주민복리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발굴 중이다. 오는 9월까지 발굴된 사업에 대해 추진 가능성과 타당성 판단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 기금 운용 심의원회를 거쳐
     기금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발굴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기금 조성 추정액인 2억 원의 85% 범위 내에서 내년도에 추진해 완료가 가능한 사업과 연차적 추진사업,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동해시만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미 추진중인 사업, 국도비 보조 매칭사업, 소모성 경비 등은 발굴 대상사업에서 제외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9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병행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기부금 참여자가 실질적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기부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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