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주 기자11일 오후 2시 현재 인천과 경기도, 강원내륙, 충남,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오후 2시까지 강원도 문막에 78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 오포에 69.5mm, 여주 64.5mm,성남분당에 62.5mm 등 경기와 강원, 충남과 남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강원동해안 제외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를 중심으로 12일 오전까지 돌풍,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황진환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속리산 등 국립공원 2곳 26개 탐방로와 둔치주차장 3곳이 통제됐다. 도로 2곳과 둘레길 1곳 등도 통제되고 있다.
앞서 산림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기해 제주를 제외한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