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생후 7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광주 북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정도로 추정되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쪽지 등을 토대로 아들을 살해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출산 이후 우울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