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전의 파리 생제르맹 선발 라인업. 파리 생제르맹 트위터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아시아 투어 1차전을 건너뛰었다.
이강인은 25일 일본 오사카 안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의 아시아 투어 1차전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지난 22일 르아브르와 친선 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 때문이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비공식 데뷔전이었던 르아브르전에서 맹활약했지만, 전반 43분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구단이 정확히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 역시 알나스르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신입생 중에는 마르코 아센시오, 셰르 은두르,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선발로 출전했다. 마누엘 우가르테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아시아 투어에 참가 중인 이강인(왼쪽에서 두 번째). 파리 생제르맹 인스타그램파리 생제르맹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알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호날두는 전반 15분 헤더로 파리 생제르맹을 위협했고, 전반 29분에는 수비수 4명을 제치는 개인기도 선보였다. 전반 45분에는 오버헤드킥도 날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후반 16분 9명을 동시에 교체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벤치를 지켰다. 호날두는 후반 19분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의 페이스였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한편 파리 생제르맹은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를 상대한 뒤 한국으로 건너온다. 8월3일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