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수해 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에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사리면의 자매결연지인 시흥시 대야동, 의왕시 청계동, 인천광역시 영종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생필품 등 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괴산읍의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자치회도 괴산읍을 찾아 수해 복구 성금 147만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이불 등을 전달했다.
충북개발공사도 괴산군에 수해 이재민을 위한 2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충북개발공사는 괴산군의 호우피해 소식을 듣자마자 300만 원 상당의 써큘레이터 23대를 지원하는 한편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임직원 30여 명이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군 호우피해에 대한 걱정과 관심에 감사하며, 이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