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철도 기본요금도 '150원 인상' 전망
오는 10월부터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등 경기지역 5개 도시철도의 기본요금이 150원 인상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서울시와 인천시의 전철 요금 인상과 관련해 다음달 경기지역 도시철도 운임범위 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전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했는데, 경기도 역시 도시철도 기본요금이 현재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 뒤 폭염…그제 경기도 온열질환자 4명 발생
장마 뒤 폭염이 계속되면서 그제 하루 동안 경기도에서 온열질환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
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실신, 열경련 등이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그제까지 경기도에서는 모두 2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돗물 이물질' 시흥 은계지구 아파트·학교 여과장치 설치
경기 시흥시는 은계택지지구 아파트 단지에 공급되는 상수도관에서 이물질이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아파트와 학교 등 17곳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흥시는 은계지구 아파트와 학교뿐 아니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에도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요청한 상탭니다.
현재 만 3천여 가구가 입주한 은계지구의 상수도관에선 내부 코팅제가 떨어져 나오면서 물이 가정에 유입되기 직전 단계인 아파트 계량기 필터장치에서 검은색 이물질들이 걸러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찰, '남양주 모녀 살인' 50대 남성 구속송치
경기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자신과 사귀던 여성과 그의 어머니까지 살해한 5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한 빌라에 들어가 30대 여성 B씨와 그의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사생활 문제로 B씨와 다투다가 집안에서 그를 흉기로 살해하고, 싸우는 소리를 듣고 화장실에서 나온 그의 어머니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별통보에 연인 살해한 50대 기소…여분 흉기도 준비
이별 통보를 한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는 이달 1일 경기 군포시의 한 가게에서 업주인 연인 B씨를 찾아가 살해하고 그와 함께 있던 지인이자 손님인 60대 남성까지 살해한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뒤 여분의 흉기까지 준비해 살해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