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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그리에즈만 격돌' 맨시티-ATM, 정예 멤버 총출동



'홀란·그리에즈만 격돌' 맨시티-ATM, 정예 멤버 총출동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한국에서 세계적인 명장들의 지략 대결이 펼쳐진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의 맞대결은 쿠팡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입국해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K리그 올스타 격인 팀 K리그와 27일 펼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2 대 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는데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해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앙투안 그리에즈만과 토마 르마르, 알바로 모라타가 공격을 이끌고, 로드리고 데폴과 코케, 악셀 비첼이 중원에서 뒤를 받친다. 사무에우 리누, 마리오 에르모소, 찰라르 쇠왼쥐,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으로 수비 라인을 구축하고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킨다.

맨체스터 시티에겐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다. 다음달 7일 열릴 아스널(잉글랜드)와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다.
 
엘링 홀란과 훌리안 알바레스, 잭 그릴리시가 공격의 선봉에 서고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로드리고가 미드필더진에 포진된다. 카일 워커와 후벵 디아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존 스톤스가 수비를 맡고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낀다.

훈련 중인 홀란. 연합뉴스훈련 중인 홀란. 연합뉴스팬들에게 인사하는 그리에즈만. 연합뉴스팬들에게 인사하는 그리에즈만. 연합뉴스양 팀 감독들의 지략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이끌던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여러 차례 맞붙은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5경기 3승 1무 1패로 앞선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창단 첫 유럽 정상과 함께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EPL과 UCL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한 엘링 홀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홀란은 지난 시즌 EPL에서 36골을 터뜨려 앤디 콜과 앨런 시어러가 보유한 42경기 체제 한 시즌 최다 득점(34골) 기록을 깼고, UCL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공식전 총 53경기에 출전해 52골을 기록, 경기당 1골에 가까운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세계적인 선수가 즐비한 명문 클럽이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0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3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간판 공격수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발끝에 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그리에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2014년부터 스페인 라리가에서 매 시즌 20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2016년과 2018년에는 발롱도르 후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에서 도움왕(16개)을 차지했다.

UCL에서만 보던 빅매치가 한국에서 성사됐다. 두 팀이 한국 팬들 앞에서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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