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경제진흥원 사무실 이전. 경남도청 제공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창원에 있는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새 둥지를 틀었다.
3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더부살이하던 투자경제진흥원이 최근 사무실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으로 이전했다.
사업본부는 혁신타운 증축동 4층에, 상담창구인 청년·일자리 종합센터는 본관동 입구에 자리를 잡았다.
투자경제진흥원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임시로 사용했다. 근무 공간 협소 등으로 불편했지만, 이번 이전으로 근무 효율은 물론 소상공인 등 방문객 상담·응대가 원활해졌다.
이에 따라 투자경제진흥원 사업본부는 창원에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을 주력하며 부설 기관으로 지난 6월 문을 연 경남투자청은 진주 혁신도시에 위치하며 투자유치를 전담한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투자청으로 투자유치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지원, 중소기업 등 기존 사업을 전문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경제 성장 파트너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