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일 발표된 전라남도 폭염 피해 예방 긴급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광양시는 예산 성립전과 예비비를 사용해 경로당 285곳에 개소당 30만 원씩 총 8550만 원을 지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재난급 폭염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인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정책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4일부터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폭염 대응 방법 안내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