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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출석 앞둔 이재명 "당당히 맞서겠다"…지지층 결집 시도

국회/정당

    檢 출석 앞둔 이재명 "당당히 맞서겠다"…지지층 결집 시도

    핵심요약

    李,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백현동 용도변경 지시 주장
    어제는 "1원 한 푼 사익 취한 것 없다" 주장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 대표는 16일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추진을 지시한 증거'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에는 2014년 3월 12일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해 작성한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 자료와, 같은 해 5월 21일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에 보낸 공문이 첨부됐다. 이 대표는 해당 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와 국토교통부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해왔다.

    그는 전날에도 당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검찰은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 정권의 무능을 감추고 민심이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것"이라며 "1원 한 푼 사익을 취한 것이 없고 한 점 부끄러움도 없으니 소환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백현동 용도변경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와 국토부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며 "성남시는 용도변경 이익의 상당 부분인 1000억 원대를 환수했는데, 검찰은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조작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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