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관조명이 켜진 광양 배알도 별헤는다리. 유대용 기자전남 광양시는 지난 25일 망덕포구 관광명소화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별헤는다리~배알도~해맞이다리'의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한 후 약 3주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광양시는 1605개의 LED 등이 일제히 불을 밝힌 이번 점등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에 점등돼 오후 11시까지 섬진강과 배알도를 은은하게 물들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심혈을 기울인 배알도 야간 경관 조명 점등식이 시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거행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배알도 야간경관조명을 마중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캠핑메카,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별빛아일랜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완료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