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아산페이 개인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총 아산페이 2500억 원을 발행해 10% 할인 금액으로 월별 선착순 판매 중이다.
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정부 지원 예산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 예산을 투입해 목표 발행액을 달성했다.
아산페이는 8월 말 기준 가맹점 1만1415개소로 전년 동기 9744개소 대비 1671개 증가했으며 가입자 역시 8월 말 기준 약 16만71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9월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한도를 상향해 개인별 50만 원씩 선착순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할인 판매 확대가 고물가 여파로 어려운 가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이 증대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