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윤상민(왼쪽)이 3일 결혼했다. 윤상민 페이스북코미디언이자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윤상민이 결혼했다.
윤상민은 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한 웨딩홀에서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코미디언 박영진이 사회를 봤고, 주례는 성우 안지환이 맡았다.
윤상민은 지난달 31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예비 신부와 함께한 웨딩 화보와 함께 글을 올려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올리고 했어야 됐는데 모두 다 찾아뵙지 못한 거 죄송합니다. 결혼식이 다 처음이겠지만.. 이게 막상 준비를 해보니 너무 정신이 없긴 하네요"라며 "행여나 연락 못 받으신 분들 진짜 섭섭해하지 마시고 꼭 연락 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잊지 않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더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제가 이렇게 결혼을 하게될지 몰랐는데 드디어 인생에 제2막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많이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2009년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한 윤상민은 이후 '코미디에 빠지다' '코미디의 길' '미녀 대작전' 등의 방송에 출연했다. 헬스 트레이너로도 활동을 시작해 2018년에는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 스포츠모델 쇼트 부문에서 톱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