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라북도 중회의실에 열린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돌봄정책 활성화 포럼. 전라북도 사회서비스원 제공전라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이 11일 전북사회복지협의회, 한국노인복지학회와 공동주최로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돌봄정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첫 발제에서 양호정 건국대 교수는 '자기방임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국내외 사례개입 고찰'이라는 주제로 자기방임에 특화된 사례개입 가이드라인 개발 및 연구, 자기방임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실천적, 정책적 시사점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김윤영 전북대학교 교수는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 유형과 정책방안 : 전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지역별 1인 가구 비중'과 '지자체별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며 사회서비스 돌봄 정책 전략 및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윤정훈 전라북도의원, 황정하 전남대학교 교수, 박경수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서양열 원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등 사회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돌봄정책 방향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대안 마련 및 사회적 고립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주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다양한 돌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