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19일차인 18일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민주당과 소방 등에 따르면,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단식을 이어오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당은 이날 9시 45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 단식 이후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