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제공광주광역시체육회가 26일 오후 2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장우삼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과 종목단체 관계자 등 임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해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광주시 선수단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에 육상 등 총 48개 종목 123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대표 선서는 양궁 기보배(광주광역시청), 태권도 임진홍(조선대학교)이 맡았다.
광주 대표선수단은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한국선수단 첫 2관왕을 차지한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선수와 △육상 김국영·김태효·정혜림(광주광역시청), 김찬송(광주체고) △수영 다이빙 이재경·김서경·정다연(광주광역시체육회) △자전거 이주미(국민체육진흥공단) △체조 문건영(광주체고) △유도 이혜경(광주도시철도공사) △핀수영 양현지(광주체고) △레슬링 김찬영(광주체고) △양궁 이승윤(광주남구청) 등이 '개인종목'에서, '단체전 종목'에서는 △궁도(광주시체육회) △축구(조선대, 금호고) △스쿼시(광주시체육회) △농구(광주대, 수피아여고) △배구(광주여대, 조선대) △소프트테니스(동신고) △양궁(광주여대) 등의 종목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시민의 자랑스러운 선수들이 광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기 바란다"면서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최고의 기량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