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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의원, "대유위니아 사태로 줄도산 위기 협력업체 구제해야"

광주

    이용빈 의원, "대유위니아 사태로 줄도산 위기 협력업체 구제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이용빈 의원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용빈 국회의원. 이용빈 의원실 제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갑) 의원은 12일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줄도산 위기에 놓인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2일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광주 대표기업 대유위니아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광주지역 1차 협력업체 160여 개가 줄도산 위기에 처해 광주지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융자금 만기 연장, 기업 지원 정책자금 긴급 지원, 광주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줄 것"을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대유위니아그룹의 경우 관련된 중소기업만 163개사에 피해액이 296억 원 정도가 당장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광주시와 관련 TF를 구성해 공동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지원 방안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이용빈 의원은 이날 오전 대유위니아 계열사와 공장이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 관련 은행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출 전환과 만기 연장 등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대유플러스, 위니아가 최근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광주지역 협력업체들이 부도 위기에 처하는 등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 회사의 1차 협력협체 중 광주지역 업체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전자 매뉴팩처링 61개, 위니아 32개, 대유플러스 60~70개 등 150~160개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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