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13일부터 3일 동안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 북구 제공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부산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부산 북구는 13일부터 사흘 동안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일원에서 '제10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五) 호(好) 락(樂)'을 슬로건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5가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부터 구포대리 지신밟기와 '동네방네아라리' 등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드론아트쇼, 트로트 콘서트, '구포나루가요제' 등이 열려 축제의 열기를 높인다.
북구 대표 명물인 '구포국수' 먹거리 장터와 과거 최대 밀 집산지였던 구포나루터의 역사를 담은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구포나루터 주막'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구포나루 야행길'에서 연꽃단지의 경관을 느낄 수 있고, 구포나루 민속마을 재현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부스들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구포나루가 시작된 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화창한 가을날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 맘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