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서산시 제공충남 서산시가 럼피스킨병 확진 농가 반경 20㎞ 내에 있는 소 약 2만 8천 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 백신을 배부하고 접종을 독려한 시는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완료했다. 민간 수의사 3명과 축협 지도과 관련 직원 8명 등의 협조도 받았다.
시에서는 현재 거점 및 통제초소 10곳이 운영 중이다. 발생 농장 반경 10㎞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 첫 럼피스킨병 감염 사례가 나온 서산에서는 현재까지 반경 3㎞ 내 8개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