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용의자 모습. 연합뉴스 미국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현지시간) 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50~60명이 다쳤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사망자가 최소 22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행방불명이라고 밝혔으며, 일대 주민에게 상점 등의 문을 닫고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CNN에 따르면, 총격은 루이스턴의 한 식당과 볼링장 등에서 발생했다. 폭스뉴스는 총격이 3곳에서 벌어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갈색 상의를 입은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그가 이용한 차량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차량의 앞범퍼는 검은색으로 도색된 상태다.
루이스턴은 메인주의 제2도시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관련 보고를 받았다.
현지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차량. 앞범퍼가 검은색으로 도색된 상태다. 안드로스코긴 카운티 보안관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