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택 교통시설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2023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북도가 우수한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 시‧군, 공기업을 대상으로 혁신부문 35건과 적극행정 부문 27건 등 총 62건의 사례를 접수해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정택 교통시설팀장은 인구 최대 밀집지역인 황성동 도심 속 공동묘지를 99면의 대규모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주거 밀집지역 내 주차 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9천여㎡에 걸쳐 있던 공동묘지 이장을 위해 주민과 공무원들이 합심해 연고자 찾기에 나서 분묘 158기를 모두 이장한 점이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축사 화재나 화상 걱정 없는 '원적외 발열선 가축 보온등' 보급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 팀장은 축사 화재나 화상 발생의 주요 원인이 가축 보온등 과열인 점에 착안해 신개념 원적외 발열선 보온등을 개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