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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남미

    미 헬기 레바논 인근해상 추락…5명 사망

    핵심요약

    "이-팔전쟁 비상계획 따라 파견된 부대"

    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장관. 연합뉴스로이드 오스틴 美 국방장관. 연합뉴스
    미군 헬기가 훈련 도중 추락해 탑승중이던 군인 5명이 사망했다.
     
    미군유럽사령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훈련의 일환으로 이뤄진 일상적인 공중급유 작전 중 5명을 태운 미군 군용기가 사고로 인해 지난 10일 지중해에 추락했다"며 "탑승한 5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추락 사실을 11일 발표하면서 추락원인을 조사중이라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이날 성명에서는 이번 사고에 적대 행위가 관련됐다는 어떤 단서도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2명의 군 당국자를 인용, 사고 헬기는 키프로스 남동부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해역은 레바논에서 가깝다.

    이 신문은 이어 소속 부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비상계획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에 증파됐다며 이 계획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서의 잠재적 대피 가능성에 대한 대비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이후 이란 등의 개입으로 인한 확전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호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호를 이스라엘 인근에 배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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