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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제주시갑 출마선언 "미래를 위한 정치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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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윤택 제주시갑 출마선언 "미래를 위한 정치 신제품"

    "신검찰 독재에 맞서 맨 앞에서 서민을 위해 대신 싸우겠다"

    문윤택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이 20일 제주시 노형동 한 공원에서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인 기자 문윤택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이 20일 제주시 노형동 한 공원에서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이인 기자
    문윤택(56) 민주당 민주교육연수원 부원장이 내년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출마를 선언했다.

    문윤택 부원장은 20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정치 신제품 문윤택이 뛰겠다며 총선 출마를 알렸다.

    문 부원장은 '혼자만 남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불의와 싸워나갈 것'이라는 영화 서울의 봄 대사처럼 문윤택은 바로 그 마지막 한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어려울 때는 맨 앞에 서서 서민을 대신해 싸우는 정치인이 되고 평화로운 시기에는 맨 뒤에 서서 자랑스런 국민을 위해 박수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이다.

    문 부원장은 소상공인과 서민들은 고금리와 고물가에 내몰려 하루 하루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보편적 복지 지원은 외면하고 지방교부세는 대폭 줄여 지방 말살 시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대처와 관련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문 부원장은 핵폐기물을 바다에 뿌리는건 일본인데 정부는 방사능 검사 확대나 수산업 지원 확대 등 우리 국민이 낸 세금으로 책임을 지우고 있다며 경제와 외교, 재난대응에서 무능과 무지, 무책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또 1980년에는 신군부 독재가, 2022년에는 신검찰 독재가 들어섰다며 위기의 시대를 이겨낼 새로운 힘을 담아 서민금융 대출법 제정과 후쿠시마 오염수 중단 등의 조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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