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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갤럭시 측 "28일까지 지드래곤 악플 삭제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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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갤럭시 측 "28일까지 지드래곤 악플 삭제하라" 경고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이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관련 악플 및 게시글을 오는 28일 자정까지 삭제하라고 경고했다.

    지드래곤의 새로운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지드래곤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문을 통해 "사실이 아님에도 확증처럼 퍼져나가는 보도와 악플들로 인해, 권지용씨 개인의 인격은 무참히 짓밟혔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라며 "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다. 그러나 권지용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12월 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권지용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 및 정정해 주시길 바란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경고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번 사건이 마무리되며 권지용씨는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일에 집중할 것이고, 나아가 새해부터는 공익활동을 포함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지드래곤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문 전문.

    ▶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지드래곤 마약 수사 종결 관련 입장문
    결국 사필귀정이었습니다. 경찰에서는 권지용씨 마약 사건 연류 혐의와 관련하여 최종 무혐의 및 불송치로 공식 발표를 하였습니다.

    권지용씨는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혐의도, 연관도 없음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이 퍼져왔습니다. 이로 인해 권지용씨는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이번 공식 입장 발표와 관련 보도를 마지막으로, 권지용씨가 다시 아티스트로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한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예계 마약 사건과 관련하여 일체 연관 보도가 없기를 요청드립니다.

    먼저, 그동안 경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립니다.
    - 10월25일 최초로 마약 연류 의혹 제기
    - 11월6일 경찰에 자진출석하여 조사를 받고, 간이시약검사 음성 판정
    - 11월20일부터 24일까지는 국과수 정밀검사 및 결과 발표.
    - 20일 모발, 21일 손톱과 발톱 음성 결과 발표
    - 24일에는 모발 염색 및 탈색을 하지 않았음을 정밀감식 통해 확인
    - 12월14일에 무혐의로 수사 결과 발표
    - 12월18일에 최종 수사 종결.

    일련에 과정에서 권지용씨는 무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경찰에서 청구한 영장이 기각되었음에도,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고, 스스로 정밀검사를 긴급으로 요청했습니다. 머리카락을 1년5개월 동안 탈색하지 않아, 증거제출이 충분함에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손톱, 발톱까지 국과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온몸제모 등 사실과 다른 보도가 있었음에도, 오히려 권지용씨는 다양한 증거를 통해 혐의가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근거 없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의혹제기에, 사회적 평판 손상, 향후 활동에 부정적 이미지 형성, 그리고 정신적 피해 등 권지용씨가 감당해야할 일은 너무나 컸습니다.

    사실이 아님에도 확증처럼 퍼져나가는 보도와 악플들로 인해, 권지용씨 개인의 인격은 무참히 짓밟혔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심지어 사건이 종결된 지금까지도 무분별한 악플 때문에 고통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는 무고한 한 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범죄입니다. 그러나 권지용씨의 의지에 따라, 우리는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상처를 모두 회복할 수는 없지만, 잘못된 것을 되돌릴 수는 있습니다. 여러분, 권지용씨는 왜곡된 사실과 억측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며 스스로 무혐의를 입증하는 책임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각자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12월28일 자정까지, 일주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플, 허위사실 유포 등 권지용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게시물들을 삭제 및 정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권지용씨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사에 협조하였던 이유는 먼저, 권지용씨 스스로가 이 사건에 당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권지용씨와 같은 무고한 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이번 일을 통해 우리에게 남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확증편향으로 사회적 낙인찍는 것이 한 개인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목격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마약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다시 한번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서로 책임을 묻고 따질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해야할 일, 책임질 일을 함께 해나가야 합니다.

    오늘 권지용씨가 진심을 담아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되며 권지용씨는 다시 아티스트 본연의 일에 집중할 것이고, 나아가 새해부터는 공익활동을 포함하여 새로운 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권지용씨를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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