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김하성을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27)씨가 전날에 이틀 연속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오전 9시 반부터 1시간 가량 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조사에서 마무리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다시 불러 조사했다"고 했다. 임씨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약 10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임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씨는 1차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고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밝히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