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은 29일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 허병길 대표이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전주시 제공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은 29일 프로축구 발전과 전주시민 화합을 위해 힘쓴 허병길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FC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는 허병길 대표이사의 퇴임에 따라 대한민국 프로축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허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전북현대를 이끌며 K리그1 우승 3회, FA컵 2회 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전북현대를 국내 최정상 축구단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0년 구단 최초로 2관왕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진급했다.
특히 전주시와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명소화에 힘썼다는 평가다.
관람석을 교체하고 경기장 동측 경관조명을 녹색 LED로 바꿔 경기장 환경을 개선했다.
우범기 시장은 "프로축구와 전북현대의 발전에 앞장선 허 대표이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북현대가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