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황진환 기자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가칭 '개혁신당' 창당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지지한다"는 답변이 23.1%,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6.5%에 달했다. "모른다"라는 응답은 10.4%였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31일 발표한 주례 정기여론 조사 결과,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의향" 조사는 "없다"는 쪽이 과반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실시됐고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했다.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는 ±3.0% 포인트(P)였다. 응답률은 2.6%이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 58.5%로 전주 대비 0.3%P 상승한 반면, "잘하고 있다"라는 응답은 38.6%로 0.2%P 하락했다. 국정지지율은 정체내지 답보상태였다.
정당지지율에선 국민의힘 38.7%, 더불어민주당 43.3%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0.6%p 상승했고, 민주당은 2.4%p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6%p) 이내였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을 분석하면 부산‧경남(PK) 51.5%, 대구‧경북(TK) 56.9%로 두 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3%(PK), 37.6%(TK) 등이었다.
지역별 국민의힘 지지율을 분석하면 부산‧울산‧경남(PK) 46%, 대구‧경북(TK) 50.4%로 두 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같은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5.4%(PK), 37.6%(TK)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