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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32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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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32억원 편성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 199→244명으로 늘려
    주낙영 시장 "사회적 약자 배려에 최선 다하겠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모습. 경주시 제공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 2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5억원이 늘어난 32억원을 편성했다.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도 지난해 199명에서 45명 늘어난 244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자 선발은 지난해 12월 위탁기관 면접을 통해 마무리했고,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우체국,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배치돼 업무를 지원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업무유형과 근로시간에 따라 일반형일자리사업(전일제, 시간제)와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특화형일자리사업으로 구분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모습. 경주시 제공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 모습. 경주시 제공 
    일반형일자리사업은 경주시가 직접 수행하며,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특화형일자리사업 중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은 (사)대한안마사협회 경북지부,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은 (사)경북장애인부모회가 맡아 진행한다.
     
    경주시는 시각·발달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응을 돕는 2개의 특화형일자리사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일자리사업)도 마련해 시행한다. 
       
    주낙영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인 만큼 장애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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