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제공 베스트셀러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쓴 황보름 작가의 신작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독서 SNS 플라이북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독립서점 '소수책방'에서 황보름 작가의 신작 에세이 '단순 생활자'(열림원)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황 작가는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등의 작품을 내놓으며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펴낸 첫 장편소설 '오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클레이하우스)는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신작 에세이 '단순 생활자'는 단순하면서도 스스로를 돌보며 살아가는 평화로운 전업 작가로서의 삶을 담아냈다. 황 작가는 대기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으로 일하며 약 7년을 직장인으로 살았다. 에세이로 출발해 전업 작가가 된 뒤 소설과 산문을 넘나들고 있다.
플라이북은 책 내용에 맞게 '단단한 나를 만드는 아주 작은 리추얼'이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참여는 8일부터 플라이북 앱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플라이북 멤버십 회원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플라이북 관계자는 "행사 참여자들이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황보름 작가의 일상을 듣고 그녀의 리추얼을 따라가, 단단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