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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지역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산란계 36만마리 살처분'

경제정책

    경북 의성지역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산란계 36만마리 살처분'

    핵심요약

    경북지역 첫 발생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29건으로 늘어

    9일 오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안성시 한 산란계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9일 오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된 경기도 안성시 한 산란계 농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북과 충남, 경기에 이어 경북지역까지 확산됐다.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경북 의성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 AI H5형 항원이 전날 고병원성으로 확진판정됐다고 밝혔다. 경북지역에서 첫 발생이다.

    이로 인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29건으로 늘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산란계 36만4천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이 진행 중이며 발생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과 역학조사 등이 실시되고 있다.

    중수본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과 이와 관련된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

    중수본은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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