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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윤창원 기자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방역. 윤창원 기자
    전북자치도는 18일 부안군 주산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12번째 사례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자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와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사육 중이던 오리 3만 2천 마리의 살처분을 이날 완료했다.

    전북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역인 반경 10㎞ 내 가금농장 58곳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정밀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지역 내 가금류는 닭 39곳, 오리 18곳, 메추리 1곳 등 총 278만 7천 마리다.

    도 관계자는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교체와 손 소독, 축사 내외부 일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전국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을 보면 전북이 3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충남이 각각 2건, 강원·충북·인천·세종·경북이 각각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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