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 청사 로고. 최창민 기자전남 여수 도심의 한 게임장에서 금고를 터는 등 모두 6건의 절도 범죄를 저지른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12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여수 도심의 한 게임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A(4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2일 새벽 5시 30분쯤 여수시청 인근 게임장에 무단으로 들어가 금고를 열고 7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해당 게임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현금을 어디에 보관하는지 미리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게임장 인근에 사는 주민이 "누가 가게에 몰래 들어간다"고 업주에게 알려 경찰에 신고됐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여죄 수사를 통해 5건의 절도가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수사를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