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4천 명을 넘어섰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집계 결과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4042명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은 당초 목표했던 3억 원보다 1억 1천여만 원 많은 4억 1천여만 원으로 집계됐다.
여수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갓김치, 여수시상품권, 건어물, 생선세트, 잡곡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했다.
시는 올해 향일암 템플스테이, 낭만버스 탑승권, 유월드의 루지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와 게장, 꼬막, 옥수수 등을 추가해 총 40개 업체에서 90여 개의 답례품을 추가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전국 최고의 관광자원과 지역특산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금 참여를 이끌고 우리시 방문객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