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제공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17일부터 '대덕뱅크'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로, 구는 최대 1500만원까지 연 3% 이자와 연1.1% 신용보증수수료를 최대 2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덕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정상영업 중인 소상공인 300여 명이다. 다만, 최근 발생한 오정동 가스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영업일 제한 조건없이 최대 3000만원까지 이자와 신용보증 수수료를 지원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뱅크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