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연합뉴스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해외 순방을 앞둔 시의원들에게 돈 봉투를 건넨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양주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 시장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해 8월 24일 동유럽 해외연수를 앞둔 양주시의원 8명에게 여비조로 미화 100달러씩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4명은 돈 봉투를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 2021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3월 벌금 80만원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