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 수립
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의료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비상 진료기관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행정력 낭비 주간업무보고서 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레드팀'의 제안을 받아들여 주간업무보고서 작성의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도정 내부 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하기 위해 구성된 레드팀은 현재 본청 6급 이하 7명과 산하기관 과장급 이하 3명 등 10명이 팀원입니다.
김 지사는 레드팀의 지적을 수용해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자"고 주문했습니다.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29일 개통 예정
경기도는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구간 도로 공사가 99%가량 진행돼 오는 29일 개통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26㎞가 직선으로 연결돼 교통량 분산과 지역 주민 교통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2800여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개통하면 이동 시간이 평일은 30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경기 포천시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노인의 사고 및 생활방식을 존중하며 노인 인구의 수요에 대한 대응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도시를 의미합니다.
포천시는 앞으로 열린 도시, 품격 있는 배려 도시 등 4대 목표를 세우고 8대 영역 50여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파주시, 5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 서비스의 수준을 항목별로 체계적으로 평가합니다.
파주시는 기관장의 민원 행정 관련 활동과 민원 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 행정 관리조직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