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i, 우시산은 지난 20일 재단법인 환경재단에서 SBS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크라우드펀딩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우시산 제공소셜 업사이클링 기업 우시산은 '세계 고래의 날'을 기념해 위기에 처한 고래를 구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시산과 SBS, SBSi는 20일 재단법인 환경재단에서 SBS 창사 3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 크라우드펀딩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은 '고래와 나' 4부작 방영 기간 동안 오마이컴퍼니에서 '[고래와 나] : Save The Whales' 크라우드 펀딩을 열어 목표 대비 269%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펀딩에서는 세계 최초 친환경 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자연 생성 폴리에스터) 섬유 코팅제를 적용한 우산을 선보였다.
또 바이오매스 수지 코팅 가공기술을 적용한 파우치와 장바구니, 폐로프를 활용해 만든 팔찌, 버려지는 바다 부산물로 제작한 비누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고래굿즈를 판매했다.
환경재단은 이들 기관으로부터 받은 펀딩 수익금과 헌옷 새활용 장갑5천여 켤레 등 모두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물품을 해양 생태계 보호활동에 쓸 예정이다.
고래도시 울산에 본사를 둔 우시산은 버려지는 페트병, 폐안전모, 헌 옷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한편, 세계 고래의 날은 매년 2월 셋째 주 일요일로 1980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