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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야산서 장애인 고교생 숨진 채 발견

    학교서 부당행위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 남겨


    전남 진도의 한 야산에서 지적장애를 앓던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전남 진도군 한 야산에서 고등학생 A(19)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진의 한 장애인 특수학교 재학생인 A군은 학교에서 부당 행위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남도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A군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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