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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양궁 3관왕' 임시현, 파리 올림픽 출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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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양궁 3관왕' 임시현, 파리 올림픽 출전 눈앞

    임시현. 대한양궁협회 제공임시현. 대한양궁협회 제공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파리 올림픽에 한 걸음 다가섰다.

    임시현은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33점, 평균 기록 28.0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최미선(광주은행)이 배점 합계 32점, 평균 기록 28.03점 2위, 전훈영(인천시청)이 배점 합계 28점, 평균 기록 28.02점 3위에 자리했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은행)이 3차 선발전에서 탈락한 상황.

    임시현은 3차 선발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첫 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다. 4월5일부터 11일까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파리 올림픽에 나설 남녀 각 3명씩의 국가대표를 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김우진(청주시청)이 배점 합계 41점, 평균 기록 28.83점 1위를 기록했고, 김제덕(예천군청)이 배점 합계 35.5점, 평균 기록 28.66점, 이우석(코오롱)이 배점 합계 32.5점, 평균 기록 28.64점으로 뒤를 이었다.

    양궁 최고령 국가대표 오진혁(현대제철)은 배점 합계 12점, 평균 기록 28.30점 8위로 1차 평가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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