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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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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배추한판 바로 시작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배종찬> 안녕하세요. 판세 투표, 투표 배추 배추도사 배종찬입니다.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 어서 오십시오.
◆이상민> 저는 사전투표를 완료한 이상민 크리에이터입니다.
◇박재홍>이제 총선 본투표 시간이 12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 오늘 선거 전 과열도 식힐 겸 또 여야 대표 두 분이 서로를 향해서 덕담을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사실 또 공교롭게도 어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희 CBS 앞에서 유세를 벌였고 조금 전 약 1시간 전쯤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왔다 갔는데. 얼마나 지금 바쁘겠습니까? 그렇죠? 두 당 대표 모두 오늘 꽉 찬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여야 양당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내일 밤, 모레 새벽 정도에 승패 윤곽이 드러날 텐데 배종찬 소장님 어떻습니까?
◆배종찬> 일단은 내일 오후 6시면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나올 텐데 일단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은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예측도 하고 했습니다마는 저는 이제 우리 또 한판승부는 차원이 다른 방송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선거 승리를 주장할 수 있는 의석수는 일단 140석 이상이어야 하는데 일당일 거예요. 일당을 못하면 민주당은 다수당이었는데 패배라고 인식을 할 것 같고 대체로 지금 많은 다수의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앞서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쫓아가고 추격하고 있다고 판세 분석을 하고 있으니까요.
한동훈 위원장으로서는 지난 직전 총선보다는 더 많은 의석수 특히 수도권이 어는 정도 약진을 기대를 할 텐데 그렇다면 적어도 130석 정도 되지 않을까. 그러니까 국민의힘으로서는 130석 1당이다 이거 떠나서 130석 이상은 돼야 한동훈 위원장이 상당히 선전했다 지금 그렇게 판단할 가능성이 높고 이재명 대표는 1당을 하지 못하면, 1당을 해야 국회의장을 가져올 수 있거든요. 그래야지 여소야대 정국이라도 상당히 윤석열 행정부와 맞대응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는 1당, 한동훈 위원장은 130석을 기준으로 삼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 장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혹은 한동훈 위원장 모두 향후 정치 행보를 더 가속화할 수 있는 숫자는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배 소장님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장윤미> 이재명 대표한테는 본인이 목표치 달성하면 정치적 먹구름은 끼지 않지 않겠습니까? 이게 151석인 거고요. 과반 의석을 차지하겠다는 걸 목표치로 내걸었고 일각에서 나오는 200석은 오늘도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야기했지만 민주당의 머릿속에는 없는 겁니다. 불가능한 수치라고 보는 것이고요. 오히려 마타도어인 측면이 있다까지 분석을 하는 거고 민주당으로서는 과반 의석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서정욱 변호사님, 여전히 국민의힘이 1당, 140석에서 150석.
◆서정욱> 저는 변화가 없어요. 지금 보니까 과학적인 통계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 윤석열 대통령 지지세가 6주 하락했다가 소폭이나마 상향했다는 거 이것도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두 번째는 사전투표에 상당히 보수층 특히 어르신들이 많이 참여했다는 이런 조사들도 좀 있고요. 무엇보다 제가 보기에 보수층이 상당히 결집하는 게 보입니다, 눈에. 눈에 보여요.
◇박재홍> 다른 선거 때보다 훨씬 더 잘 보이십니까?
◆서정욱> 네.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여러 방송국을 다녀보잖아요. 이슈가 전부 뭐냐 하면 김준혁 이번에. . .
◇박재홍> 양문석.
◆서정욱> 고은광순 그분이 거짓말로 이모가 어쩌고 저쩌고 했는데 이모가 이화여대 56학번이다 이런 게 나오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역사의 진실에 눈 감으면 안 되지 이랬다가 1시간 만에 지웠잖아요. 그런데 실무자의 실수다? 이게 뭡니까? 한 줄 올리면서 실무자가 올렸을까요? 본인 허락 없이? 말이 됩니까? 이재명 대표는 항상 정진상이 그랬단 말이야, 김용이 그랬단 말이야, 유동규가 있단 말이야? 전부 김문기가 있단 말이야? 다 잘못한 건 부하 책임에 떠넘겨버립니다. 이런 게 오늘 드러났잖아요. 이런 게 막판에 상당히 표에 영향 줄 겁니다.
◇박재홍> 보수층이 결집할 것이다. 배 소장님 의견 어떠세요?
◆배종찬> 지켜봐야죠. 지금은 다 같은 당마다 사전투표율이 어느 정당이 유리하냐 주장입니다. 지지층들을 결집하고 독려하기 위한 것인데 한 가지 수치를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은 이제 직전 조사이긴 하지만 또 개요까지 다 말씀을 드려야 되니까 대체로 3월 초만 하더라도 흐름을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앞서가던 조사에서 3월 중순 이후에 이종섭 호주대사 또 의대정원에 대한 피로감 등 이런 부분들이 영향을 주면서 물가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계속 이것 가지고서 투표소에 이걸 들고 온다 안 들고 온다 뭐 이런 얘기들 하는데. 이제 민주당이 그래서 전세를 반전시키고 난 이후에 공식선거운동 이후에 쫓아가는 국면인 것은 분명해 보여요. 왜냐하면 여러 가지 지표들이 앞서 목소리로 서정욱 변호사님이 말씀하셨지만 그건 맞는데 얼마나 쫓아갔느냐 그리고 얼마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누그러뜨려졌느냐가 중요한데 지금 일단 나오고 있는 지역구의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할 수는 없거든요.
물론 세대율 투표율, 최종적인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한데 결과적으로는 지금 이제 쫓아가는 이 속도나 혹여 어느 정도나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이 굉장히 레인지의 폭은 넓다. 20석, 30석 정도가 초박빙이기 때문에 이 지역이 뒤집어지느냐 또 얼마나 많이 뒤집어지느냐에 따라서 상당히 우리가 예상했던 거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상당히 지금은 민감한 상황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5일 경기 김포시 사우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김포살리기' 지원유세에서 박진호(김포시갑)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박재홍> 배종찬 소장님이 130석 이상 정도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이후에 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숫자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일정을 보니까 수도권에 화력을 마지막으로 집중을 하면서 선거 유세를 마무리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수도권 민심의 현재 방향 어떻게 출렁이고 있다고 보세요? 배 소장님?
◆배종찬>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무려 48개 지역구 중에서 40개를 가져갔죠. 미래통합당은 8개였는데 상당히 좀 지난 총선에 비하면 접전 양상이다. 대체로 한강벨트인데 말 그대로 오늘 마지막 유세도 다 서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용산이고요. 정권 심판을 강조하는 것이고 또 한동훈 위원장은 한강 벨트를 사수해야 된다. 청계천에서 마무리를 하는데.
◇박재홍> 마지막 장소가.
◆배종찬> 그만큼 9개 지역구가 중요할 것 같아요. 이걸 참 분석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마는 단독으로.
◇박재홍> 배종찬이 보는 핵심 포스트 9개의 선거 지역구. 말씀 주세요.
◆배종찬> 이게 어디냐면 동광용중마. 동작구죠. 동작구에 동작을도 있지만 동작갑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을 다예요. 광 광진구갑을. 지금 장윤미 변호사도 고개를 끄덕는데. 그다음에 용산. 용산은 한 곳이니까요. 그다음 중성동갑을 그다음에 마지막 마포갑을. 이 지역에서의 판세가 이게 9개이기 때문에 제가 말하자면 구룡이 나르샤 지역이거든요, 구룡이 나르샤. 그래서 이 지역에서 적어도 어디 쪽이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어디 쪽을 많이 가져가느냐, 어디가 많이 가져가느냐 이 부분이 상당히 전체 한강 벨트를 이른바 한강벨트 한방벨트 이런 얘기를 하기 때문에 선거에 한방이 될 수 있는 지역도 동광용중마, 지금 뭐 서정욱 변호사님은 받아 적네요. 그래서 이 지역이 사실상 핵심 지역이고 오늘 서울에서 유세를 하는 이유인데 동강용중마의 용에서 끝나잖아요. 사실 한동훈 위원장 사실 거의 중성동을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청계천 그런 의미로 다 포함이 되어 있는 거죠.
◇박재홍> 동광용중마. 이 분석 서 변호사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실효성 있는 분석이라고 보셨어요?
◆서정욱> 그게 한강벨트인데요. 오히려 저는 강동구를 주목합니다.
◇박재홍> 다른 의견.
◆서정욱> 강동갑을. 제가 역대 표를 보면 거기서 이긴 당이 서울에서 1당이 됐더라고요. 거기는 스윙보트 지역 강동갑의 전주혜 판사 있잖아요. 그다음에 강동을에 이재영 옛날에 국회의원도 했었죠. 청년. 이 2명이 싸우고 있거든요. 따라서 저는 이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2석을 먹으면, 먹으면 서울에서 1당이 되지 않을까.
◇박재홍> 동광용중마 강까지. 하나 더 추가해 주셨습니다. 강동까지. 장 변호사님은.
◆장윤미> 민주당에서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이 이제 박빙 지역이다라고 했던 부분이 이른바 동광용중마랑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걸 좀 차용하신 게 아니라, 참고하신 게 아니라면 대단하신 제1야당이. . .
◆배종찬> 잠깐만요. 잠깐만요. 한병도가 누구인가요.
◆장윤미>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정말 눈여겨보여지는 지점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제가 어느 지역인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지금 거론됐던 지역 중에 한 후보가 투표로 제발 좀 살려주세요라고 걸었어요, 최근에. 여당의 후보입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말이 많던데 이게 좀 어떻게 보면 민심을 투표로 자기 좀 살려달라는 거예요. 이건 국민의힘의 로고나 이런 것도 없는 플랜카드를 걸었더라고요. 그래서 당에서도 이게 맞는 방향이냐 뭐 이런 문제의식도 있던데 얼마나 다급했으면 이럴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이게 붙어 있는 부분인 건 사실인 것 같고요. 그래서 민주당으로서도 끝까지 이 서울 한강벨트를 놓지 못하고 계속 유세지원도 가고 동작도 7, 8번 찾아가고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박재홍>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선거 결과를 좌우하는 최대 변수 세대별 투표율이다' 우리 배 소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사실 세대별 투표율 차이는 또 엄문어 소장 역시 세대별로 투표율 격차가 있기 때문에 염문어 소장은 여당이 151석 이번에 과반할 것이다 이렇게 말한 근거 자체가 세대율 투표 격차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는데 소장님 어떻게 보세요?
◆배종찬> 그렇죠, 그런데 세대별 투표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마는 제 산출 결과는 엄문어, 엄경영처럼 나오지 않아서 왜냐하면. . .
◇박재홍> 염문어와 배문어의 결과입니까?
◆배종찬> 저는 낙지. 세발낙지인데 저는 기본적으로 예측 자체를 안 합니다. 예측을 할 수 없는 게 254개 지역구에 12개 변수를 넣어서 다 가중치까지 넣어서 산출해야 되는데 그걸 어떻게 합니까? 그건 불가능한 일이고요. 그래서 이제 그렇게 보는 이유는 이제 의석수보다는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선거 여론조사가 세대별 투표율이 전혀 반영이 안 됐어요. 그런데 보면 대체로 지금 민주당 강세로 나오는 그런 조사들을 보면 40대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제 40대가 그러면 투표하러 다 나오느냐. 지난 2020년 총선만 하더라도 20대 투표율이 57%, 30대 58%, 40대 63% 또 60대는 80%.
그러니까 이제 엄경영 연구소장의 근거는 그만큼 60대 이상이 나오고 60대 이상이 대부분 국민의힘 후보를 찍는다는 전제하에 그런 추정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는 이른바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층과 그다음에 보수 성향의 유권자층이 한 10여 년 전만 해도 40대 중순에서 엇갈렸거든요. 그런데 한 5년 전부터는 50대 중반에서 엇갈렸어요. 지금 나오는 이야기는 60대 초반에서 엇갈린다. 60대 중반과 초반 사이. 그러면 60대까지도 민주당을 찍는 유권자가 나온다는 이른바 386의 이동이죠. 386의 이동이라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서울 종로 동묘역 앞에서 곽상언 후보(종로)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박재홍> 586은 됐고.
◆배종찬> 그걸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겁니다. 항상 저는 품격 있는 한판승부에 나올 때마다 단정을 지어서는 안 된다. 우리 애정이지 단정은 아니다. 그런 말씀드리자면 그래도 이제 이런 건 있습니다. 사전투표지만 여론조사 이제 투표 적극성이나 투표 의향을 물어보면 대체로 국민의힘 지지층이나 보수 성향 그리고 60대 이상의 유권자들은 본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많이 높아요. 그럼 이들이 내일 나오면 상당히 그래도 판세에 역전 상황까지도 가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감과 실제로 또 그럴 수도 있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 이제 맞물려서 추측과 예측이 나오는 것이죠.
◇박재홍> 내일 저희 한판승부는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장방송을 하면서 선거 투표특집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내일도 함께해 주십시오. 이번 총선 사실은 선거 유세나 어떤 선거 흐름이 크게 어떤 긴장도나 혹은 활기가 제3지대 빅텐트가 무산되면서 좀 줄어들었다가 조국혁신당의 기세가 올라가면서 다소 선거 국면이 활기를 띤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배 소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22대 국회에서 현재 여론조사 흐름대로 가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조국혁신당.
◆배종찬> 일단 이번 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진 정치 세력 그러면 조국혁신당이라고 봐야 되겠죠. 이른바 반윤반명 정서를 다 가져간 정당. 그러니까 윤석열 정부 심판도 있지만 본인 스스로는 이야기를 안 합니다, 조국 대표. 하지만 그 지지층들은 그중에서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또 비호감, 이 성향의 유권자들이 상당히 포함이 돼 있는 거죠. 그래서 3월 초만 하더라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가 '아이고, 낙동강벨트 전멸합니데이' 그랬는데 중순에 빠져나가는 것을 을숙도 인근에서 차단한 것이 조국 바람대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박재홍> 을숙도, 정확하게 지명까지. 정확합니다.
◆배종찬> 그렇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어떤 세력의 부가 두 번째로는 지분을 강조할 수가 있는 거죠. 왜냐하면 결과적으로는 민주당이 어느 정도 의석을 확보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조국혁신당이 더해지면 파괴력은 커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이제 선명성 대결이 벌어질 수 있다. 총선 이후에.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한 비판을 가지고서 이제 우뚝 일어선 것이 조국혁신당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사실은 이제는 만약에, 만약에입니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다수당이 된다면 또 너무 반윤석열 정서를 강조하다 보면 또 반대여론에 여론의 역풍에 부딪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또 조국혁신당이 아주 선명성을 강조하면 또 경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른바 선명성 강조를 하는 경쟁자로 이재명 대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조국 대표가 등장할 수 있는 것이죠.
◇박재홍> 그렇군요. 총선 이후에 두 대표 간에 갈등 상황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런 말씀까지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 조국혁신당이 범야권 세력까지 끌어당겨서 원내교섭단체까지 구성하겠다라는 전망도 나오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세요, 장 변호사님은?
◆장윤미> 저는 당연히 도모하려고 할 것 같아요. 이게 20석이 확보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마 이번 비례 입성으로 20석까지는 좀 어려울 거라고 자체 목표도 10 플러스 알파 정도인 거니까요. 그래서 12, 13석을 얻게 된다면 나머지 6, 7석을 모으려고 하겠죠. 왜냐하면 그래야 상임위에서 간사도 할 수 있고 여러 정치적인 입지들이 열리니까요. 원내에서 목소리도 높아지고요. 그렇다면 누가 그곳에 갈 것인가. 지금 제3지대에 있는 새로운미래가 아마 제1대안이 될 것 같고요. 민주당에서 무리 지어서 어떤 유의미한 흐름으로까지 나오지는 않을 테지만 이게 왜냐하면 원내 인사들이 옮겨야 되는 부분이니까 그 부분도 아마 의사 타전이 없지는 않을 수 있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정치권 안팎에서 오가는 것 같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서울시민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박재홍> 서정욱 변호사님은.
◆서정욱> 아마 바람을 일으킨 게 두 가지로 봐요. 하나는 제가 물어봤어요. 실제 1, 9 찍은 택시기사. 왜 1, 3이 아니고 1, 9입니까? 했더니 하나는 이재명보다 죄가 가벼운데 처벌은 가혹하다. 왜냐하면 이게 범죄 혐의가 이재명 대표보다는 가볍지 않냐. 그런데 이미 부인이 4년 본인도 2년 딸까지 좀 가혹하다. 한마디로 불쌍하다 이거죠. 두 번째가 선명하다. 좀 윤석열 조기 종식하겠다 이런 식으로 탄핵까지 대응까지 하니까 선명하다. 그래서 지지하는 이런 여론이 있거든요. 그런데 쫙 뻗어가다가 결정적인 장애물을 만난 게 박은정입니다. 박은정. 그리고 두 번째가 김준형 외교원장.
◇박재홍> 전 국립외교원장.
◆서정욱> 그다음에 이번에 리아가 나왔어요. 리아가 얼마 전에 박근혜 만세, 박근혜 만세 얘기 나와는 난리입니다. 이러려고 자기들끼리. 이러려고 비례 7번 줬냐. 이명박 대통령까지 지지했더라고요, 리아 씨가. 이명박, 박근혜 지지하다가 갑자기 변절하니까 사이트에서 난리고요. 이러다 보니까 주춤한 거예요, 박은정부터 지금은. 그래서 지금은 제가 보기에 민주당하고 조국당이 1, 3이 많을까 1, 9가 많을까. 여론상을는 1, 9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그런데 실제 투표장 가면 그래도 몰빵해야지 1, 3. 민주당인데. 아마 저는 비슷할 거라고 봐요. 지금. 그다음에 운명은 어떻게 되냐, 바로 교도소 가는 거죠. 그럼 본인도 알아요. 구속되고 9명, 10명 남잖아요. 이분들이 열린민주당처럼 민주당과 합당할 것 같아요. 결국에는 합칩니다.
◇박재홍> 정국 전망까지 다 해 주셨어요. 이준석 대표가 무박 유세, 무박 2일 48시간 유세에 나서고 있어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72시간 무박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이준석 후보 어떻게 될까요?
◆배종찬> 마지막 힘을 다 쏟는 거죠. 공영운 후보자가 자녀 의혹 논란이 나면서 상당히 그 이후에 지금 여론조사 공표 금지라 알 수 없지만 상당히 그래도 쫓아갔다는 그런 분석들이 나옵니다. 그만큼 그런 기세를 살리기 위해서 부모님까지 실제 공식선거 유세하는 장소에 나올 정도로 이제 안간힘을 다 쏟는 거죠. 최종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마는 실제 우리가 이럴 때 후보자들이 많이 하는 얘기가 무박 유세 도움이 되죠. 굳이 지금 다른 후보자의 선거 방식에 대해서 감 놔라 배 놔라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만큼 이번 선거가 간절하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가 이제 진입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본인의 사실 정치 운명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마지막 힘을 다 쏟는 그런. 우리가 이럴 때 왜 모든 힘을 다 쏟아버린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하는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죠.
◇박재홍> 오늘도 열심히 해 주셨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이상민 크리에이터 두 분 고맙습니다.
◆이상민> 감사합니다.
◆배종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