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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유력…이르면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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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유력…이르면 오늘 발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르면 이날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정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 인선을 진행해 왔다.

    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16대 총선 때 충남 공주연기에서 처음 당선된 뒤 5선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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